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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탬파베이, 양키스 꺾고 1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등록 2020.10.10 19:44

수정 2020.10.10 19:59

최지만의 탬파베이, 양키스 꺾고 1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 외신(연합뉴스)

[앵커]
최지만 선수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최지만은 호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로 맞선 8회. 탬파베이의 브로소가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의 시속 161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깁니다.

이 역전 홈런으로, 탬파베이가 양키스를 2-1로 물리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여러차례 호수비로 최종전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탬파베이 4번타자 최지만의 활약은 시리즈 내내 인상적이었습니다.

'3800억원의 사나이' 게릿 콜을 상대로 날린 1차전 역전 투런포. 3차전에선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쳐냈습니다.

0.267의 타율에 홈런 1개와 3타점, 0.421에 이르는 높은 출루율로 4번 타자 역할을 해냈습니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오는 12일부터 휴스턴과 격돌합니다.

우승까지 단 1승. LA 레이커스는 지난 1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유니폼을 꺼내들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40점을 넣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 직전 어이없는 실수가 겹쳐 지미 버틀러가 활약한 마이애미에 5차전을 내줬습니다.

여자 PGA챔피언십 2라운드. 김세영이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로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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