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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적 울려'…길 가던 60대 보행자가 둔기로 차 유리 부숴

등록 2020.10.12 10:13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경적을 울린다며 자동차를 부순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1일) 오후 6시쯤 안양 가톨릭회관 부근에서 길을 걷다 뒤쪽에서 접근하던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자 둔기로 앞 유리를 부순 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20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뒤에서 경적을 울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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