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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대비 국립공원 방역 강화…"대형버스·케이블카 이용 제한"

등록 2020.10.12 13:59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대비해 전국 국립공원 방역이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21곳의 국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이용을 막아 단체 탐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공원별로 단풍 절정기에 맞춰 총 16일씩 진행된다.

또 설악산과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 탑승 인원도 절반으로 제한해 탐방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권고했다.

행락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공원 정상 지역이나 전망대, 쉼터 등 58개 장소에는 출입금지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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