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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급여 1조1663억원…5개월째 1조원 넘어

등록 2020.10.12 14:00

지난달 실업급여 1조1663억원…5개월째 1조원 넘어

/ 연합뉴스

고용 쇼크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9월)에도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1663억 원을 기록했다.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5개월째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1663억 원이다. 작년 동월 대비 4978억 원(74.5%) 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9천 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2만 8천 명(39.4%) 증가했다.

지난 8월보다도 9천 명가량 더 늘었는데, 이는 8월 중순 무렵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2만 8천 명으로, 작년 같은달 대비 33만 7천 명(2.4%) 증가했다.

지난 5월 15만 5천 명을 저점으로 6월부터 가입자 증가폭이 계속 커지는 추세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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