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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더스틴 존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등록 2020.10.14 11: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였다"며 "무증상 상태로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있던 호날두는 즉각 선수단과 격리됐다.

15일 열리는 스웨덴전에서도 결장한다. 호날두가 언제, 어떻게 감염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표팀 내 다른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더스틴 존슨(36)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존슨은 2019-20시즌 PGA투어 올해의 선수다.

지난 시즌 총 3승을 거뒀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에도 등극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더 CJ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출전을 포기했다.

존슨은 "출전이 좌절돼 실망스럽다.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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