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집단감염 다시 고개

등록 2020.10.16 07:33

수정 2020.10.23 23:50

[앵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이었습니다. 5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여전히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1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 4988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95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입니다.

5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선 어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확진된 1명이 200명 넘게 모인 재개발 조합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안병선 / 부산광역시 시민방역추진단장
"방문했던 분이 200여 명 되는 것으로 저희는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이분들의 연락처가 명확히 나와 있지 않아서 (동선) 공개를 했습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부산을 제외하고 서울 22명, 경기 6명, 인천 11명 등 확진자가 나온 나머지 지역 대부분이 수도권이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의료기기 업체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고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된 추가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수도권 집단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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