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TV조선 뉴스현장

코로나19 신규확진 73명…서울 곳곳 1천여건 집회 예정

등록 2020.10.17 14:48

수정 2020.10.24 23:50

[앵커]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73명입니다.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틀 전보다는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요.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이후, 첫 주말인 오늘 도심 곳곳에서 집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6일인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는 73명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누적 확진자는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50명 아래로 떨어졌던 어제보다는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었습니다.

국내발생 가운데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감염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443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오늘 도심 곳곳에서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규정에 따라 10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 147건은 금지했지만, 100명 이하 소규모 집회는 허용함에 따라 오늘 하루 신고 건수만 1012건에 달합니다.

다만, 정부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할 시 즉시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 시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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