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전체

쉬고 온 손흥민, 7분만에 1골 1도움 폭발…EPL 득점 공동 선두

등록 2020.10.19 10:07

쉬고 온 손흥민, 7분만에 1골 1도움 폭발…EPL 득점 공동 선두

/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주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손흥민은 오늘(19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은 45초 만에 리그 7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7분 뒤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리그 2호 도움까지 달성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에버턴의 캘버트르윈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런 활약에도 토트넘은 승리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이어 케인의 '멀티골'까지 3-0으로 앞서 가던 후반 37분부터 내리 3골을 내주며 3-3으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빠진 뒤 2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슬프다. 우리가 경기에서 진 것 같다"며 아쉬운 감정을 토로했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