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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연이은 尹 때리기…"'대검 국민 기망' 사과부터 했어야"

등록 2020.10.21 21:17

[앵커]
수사지휘권을 발동으로 윤석열 총장을 압박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SNS에 윤총장과 대검찰청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야당과 언론에 대해서는 "국민을 기망한 대검찰청을 먼저 저격하라고 했습니다.

추장관이 뭘 노리고 있는지 변재영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들을 국민이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라임 관련 검찰 수사에서 대검찰청이 국민을 속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을 향해서는 "중상모략이라고 화내기 전에 성찰과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언론을 향해서는 "사기꾼의 편지로 지휘권을 발동했다고 비난하기 전, 국민을 기망한 대검을 저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근거로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주장과 조사 내용을 들었습니다.

김 전 회장 조사에서, 여권 정치인에 대한 피의 사실도 언론에서 마구 나왔지만, 야권 정치인에 대한 향응제공 진술은 지검장 대면보고에 그쳤고 누구도 알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대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수사지휘권 발동의 책임이 윤 총장과 대검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TV조선 변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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