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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독감 예방 접종 맞은 70대 노인 2명 잇따라 숨져

등록 2020.10.22 10:55

경북 안동과 성주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70대 노인이 잇따라 숨졌다.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3시쯤 안동에서 무료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 A씨가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부정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맞은 백신은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색물질이 나온 이상 백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성주에서도 70대 노인 B씨가 집 마당에 쓰러져 채 발견됐다.

B씨는 지난 20일 경북 성주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에 대한 사망과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 이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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