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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70주 연속↑…수도권은 5년 만에 최대폭 상승

등록 2020.10.29 17:53

서울 전셋값이 10월 넷째주에도 올라 70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5년 여 만에 최대로 오르며 가을철 전세대란이 본격화 하고 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10월 넷째주 들어 0.2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도 0.13%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0% 올랐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0.08% 상승률을 보이다가 4주 만에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

특히 서울은 고가 주택과 토지거래허가 지역 등이 포함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송파구 전셋값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폭이 늘었고, 강남구는 0.10%에서 0.18%, 서초구는 0.10%에서 0.16%로 각각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 전셋값도 0.23%의 상승률을 기록해 2015년 11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인천은 이번주에만 전셋값이 0.48% 올랐다. 연수구가 0.99% 올랐고, 남동구가 신축, 대단지 위주로 0.54% 전세 가격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저금리 영향과, 임대차법으로 인한 계약갱신청구제 시행 및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하면서 교통·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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