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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대통령, 재수감 절차 위해 검찰행…측근들에게 "걱정마라"

등록 2020.11.02 14:05

수정 2020.11.02 14:12

이명박 前 대통령, 재수감 절차 위해 검찰행…측근들에게 '걱정마라'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되기 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형집행절차를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향했다.

이 전 대통령은 2일 별도 입장 표명없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섰다.

재수감을 앞둔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자택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내 걱정은 마라. 나라가 걱정된다"는 취지의 간단한 소회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수감과 동시에 전직 대통령 예우가 박탈될 예정인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형집행절차를 밟은 뒤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 정동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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