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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빠진 할머니 구사일생…"패딩 점퍼가 구명조끼 역할"

등록 2020.11.04 11:03

수정 2020.11.04 11:55

어제(3일) 오후 2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75살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물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저수지 최대 수심은 3m 정도지만 A씨가 빠진 지점은 수심 1.7m 정도였다.

A씨는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입고 있던 패딩이 구명조끼처럼 부력 효과를 내 A씨가 물에 떠 있었다고 밝혔다. / 이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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