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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소비 절반' 줄인 스마트빌딩 준공

등록 2020.11.05 14:09

수정 2020.11.05 14:10

한전, '에너지 소비 절반' 줄인 스마트빌딩 준공

/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이 지능형 통합제어 방식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절반 이상 줄인 건물을 지었다.

한전은 5일 인천 중구 운서동의 영종지사 신축 사옥에서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한전의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주차, 보안, 공조, 조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제어할 수 있게 지어졌다.

에너지자립률 62%를 실현해 에너지효율 '1+++'와 제로에너지빌딩 3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3000㎡ 이상 업무용 건물 가운데 에너지자립률이 가장 높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특히 지능형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해 건물 에너지 소비량 51%를 줄여 연간 전기요금 약 6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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