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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쓰레기매립장 화재 사흘째…"겹겹이 쌓인 쓰레기로 진화 어려움"

등록 2020.11.13 11:01

수정 2020.11.13 11:07

구미 쓰레기매립장 화재 사흘째…'겹겹이 쌓인 쓰레기로 진화 어려움'

/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1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난 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오늘(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31대 장비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30시간 넘게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매립장 바깥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게 막고 있지만 완전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겹겹이 쌓인 쓰레기를 일일이 들춰내며 진화를 하느라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매립장에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40분쯤에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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