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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에게서 술 냄새나요"…만취 운전기사 승객 신고로 덜미

등록 2020.11.13 11:13

수정 2020.11.13 11:22

'버스기사에게서 술 냄새나요'…만취 운전기사 승객 신고로 덜미

/ 출처 :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사상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출근길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40대 운전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13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일대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기사에게 술 냄새가 나고, 운전도 상당히 서행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출동해 버스를 세우고 조사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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