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민노총 어제 전국노동자대회서 일부 도로 점거…경찰 수사 나서

등록 2020.11.15 11:30

민노총 어제 전국노동자대회서 일부 도로 점거…경찰 수사 나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14일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 소속 단체가 일부 도로를 점거한 데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여의도 등 영등포 일대에서 진행된 집회와 행진 과정에서 일반 교통방해가 일어났는지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금속노조 등은 14일 여의도공원과 영등포구 대방역 등에서 99명 이하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노동자대회 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당사 앞으로 행진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대방역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주변에서 일부 도로가 점거된 부분이 일반교통방해에 해당되는지 분석 중이다.

경찰은 현장 채증을 토대로 불법 의심 행위 참가자와 주최 측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정준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