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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접촉사고로 30대 운전자 숨져…"사고 전 의식 잃은 듯"

등록 2020.11.19 11:11

수정 2020.11.19 11:16

어제(18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SUV가 좌측 화단을 충격한 뒤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이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퇴근길 정체로 서행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통증을 호소하는 듯한 행동을 하며 차량을 조작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사고 직전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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