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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용진 "대권 여론조사, 나도 국민 의견 듣고싶다"

등록 2020.11.19 13:00

與 박용진 '대권 여론조사, 나도 국민 의견 듣고싶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선일보DB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일 자신의 대권 도전에 대한 국민 여론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대권 선호도 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 의견을 나도 듣고 싶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정치권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로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최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 일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민주당 지지층에 비난을 받은데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경부고속도로를 잘못 만들었다고 얘기할 순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포용력, 확장성이 오히려 민주당의 전통이라고 본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포용력과 확장성의 길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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