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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민석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은 추미애 스타일"

등록 2020.11.20 15:4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20일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은 윤석열 스타일이 아닌 추미애 스타일, 공수처 스타일"이라며 추 장관을 옹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시대의 눈에서라면 추미애 스타일 편을 들겠다. 외로워하지 마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중립 원칙 훼손을 즐기는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솜방망이, 추미애 법무장관에겐 예리한 칼인 사이비 언론이 과연 국민에게 유익한 것인가"라고도 했다.

윤 총장과 연일 갈등을 빚고 있는 추 장관은 지난 19일 "매일같이 사안의 본질은 제쳐두고 윤 총장과의 갈등 부각과 장관 거취를 집중 여론몰이 하는 보수언론 등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압통을 느낀다"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다"고 했다.

김 의원과 추 장관은 1996년 15대 국회에 함께 입성한 '동기'로, 2017년 추 장관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김 의원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냈다.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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