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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거돈 성추행·지하차도 참사 관련 부산시청 압수수색

등록 2020.11.20 15:51

검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초량지하차도 수해 참사 사고 등과 관련해 오늘(20일) 부산시 청사를 압수수색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지검 소속 수사관 20여 명이 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외협력보좌관실, 시민안전실 등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불러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여직원 강제추행 문제로 사퇴한 오 전 시장 관련 기록물과, 지난 7월 폭우 당시 발생한 초량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규정 상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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