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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축소…25일부터 적용

등록 2020.11.20 16:35

우리은행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축소하고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9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의 우대금리와 대출한도 변동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해당 상품의 대출한도는 25일부터 최대 2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줄어든다.

또, 우리은행 계좌로 매월 급여이체를 할 경우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것을 25일부터 연 0.10%포인트로 낮추고, 우리카드 이용실적(매 3개월 50만원 이상)에 따라 연 0.10%포인트, 공과금·통신비 자동이체를 하면 연 0.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던 것을 없애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한도도 2억∼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전문직 대출 한도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기존 2억 원),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기존 2억 원)'의 최고 한도를 1억 원으로 내린다고 공지했다.

영업점은 20일부터, 은행 앱 등 비대면 채널은 23일부터 적용된다.

또, 전문직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인 '우리스페셜론'(기존 3억 원)의 최고 한도 역시 1억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영업점은 20일부터, 비대면 채널은 23일부터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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