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秋 직무정지 조치는 잘못" 56.3%…40대와 호남에선 '긍정' 우세

등록 2020.11.26 10:44

수정 2020.11.26 10:57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 정지 조치한데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6.3%는 추 장관 조치를 부정 평가했다.

반면 '잘한 일'이라고 긍정 평가한 응답은 38.8%에 그쳤다.

정치 성향에 따라 평가는 엇갈렸지만 중도성향층에선 '잘못한 일'이라는 부정 평가가 66.6%로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도 비판 응답이 더 많았다.

40대 연령층과 호남에선 긍정 응답이 각각 55.8%와 52.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8,339명 대상으로 6.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황정민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