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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정영제 검거…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0.11.26 20:56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공범으로 꼽히는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25일 오전 8시 30분 경 한 펜션에서 정 전 대표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거액을 투자하게 하고 NH투자증권을 판매사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핵심 공범 중 한명으로 거론됐으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수배 중이었다.

검찰은 정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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