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를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7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는 지난 24일부터 2단계, 호남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 등에서는 1.5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손 반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까지는 아직 기준상으로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격상에만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