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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공격용 드론' 시범 운용한다…6개월안에 배치

등록 2020.12.02 13:45

공격용 드론이 6개월 이내에 군에 배치돼 시범 운용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공격 드론 3종을 신속 시범 획득사업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무기 도입이 통상 5~10년 걸리는 데서 발생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신속 도입 획득 사업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방사청이 도입 계약을 맺은 공격 드론은 자폭 무인기와 소총 조준사격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3종이다.

자폭 무인기는 전투원이 적 지역에 은밀 침투할 때 휴대할 수 있고, 적을 근거리에서 신속하게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고배율 줌이 장착된 카메라로 원거리 표적까지 식별한 뒤에 자동으로 조준 사격할 수 있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기존 박격포로 타격하기 어려운 이동표적과 산비탈에 숨어있는 표적을 영상추적 방식으로 유도해 정밀 조준 타격할 수 있다. / 안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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