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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핸들링→손반칙' 등 체육 분야 우리말 용어 개선

등록 2020.12.18 11:42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체육에서 사용되는 불필요한 외국어, 일본식 한자어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문체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일본식 한자어와 일본식 영어에서 유래한 '시합'을 '경기 또는 겨루기'로, '계주'는 '이어달리기'로, '핸들링'은 '손 반칙'으로 정비하는 내용이다.

또 '퍼블릭 코스, 터치라인, 블로킹, 패스트 볼' 등은 '대중 골프장, 옆줄, 가로막기, 빠른 공' 등으로 바꾼다.

아울러 '용병'과 같은 차별적인 단어는 '외국인 선수'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된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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