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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록 2020.12.18 11:4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뮌헨)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공식전 47경기에서 55골을 넣어 뮌헨을 트레블(3개 대회 우승)로 이끌었다.

올시즌에도 공식전 17경기에서 18골을 기록 중이고, 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알리송,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피르질 판데이크, 티아고 알칸타라(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레반도프스키,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이상 뮌헨),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메시,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처음으로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은 베스트11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수상자
▲ 올해의 남자 선수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
▲ 올해의 여자 선수 =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
▲ 올해의 남자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뮌헨)
▲ 올해의 여자 골키퍼 = 사라 부하디(리옹)
▲ 올해의 남자 감독 = 위르겐 클롭(리버풀)
▲ 올해의 여자 감독 = 사리나 비에그만(네덜란드)
▲ 푸슈카시 = 손흥민(토트넘)
▲ 올해의 기부상 =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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