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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의사 동호회 누적 21명…지역 의료체계 '휘청'

등록 2021.01.01 12:57

광주에서 의사 체육동호회와 교회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31일) 광주에서는 확진자 17명이 추가됐다. 의사 체육동호회가 6명, 광주 청사교회 관련은 3명이다.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의사 체육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의사 10명, 간호사 1명, 지인 10명을 포함해 21명이고, 청사교회 관련은 42명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체육동호회 회원인 의사들의 연쇄 감염으로 병원 6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지역 의료 체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전남에서는 어제 확진자 6명이 추가됐고,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등으로 연쇄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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