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황하나, 마약 이어 지인 명품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

등록 2021.01.01 21:35

수정 2021.01.01 21:47

[앵커]
얼마 전, 마약 혐의로 다시 입건됐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가  이번엔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인의 고가 물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

황하나 (2019년 7월 19일)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바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황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말쯤 황 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 등을 훔쳐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물을 수집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그러나 절도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앞서 마약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돼 수사를 받는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다른 마약혐의로 체포된 사람의 진술에서 확인이 되는 거죠. (병합 여부는) 지휘부들하고 상의를 또 해봐야 될 것 같아요."

황 씨는 지난 2019년 선고받은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이 4달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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