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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태도가 버릇 없어서'…만취 60대, 119 구급대원 폭행

등록 2021.01.05 14:14

수정 2021.01.05 14:26

술에 취해 다친 60대 남성이 119 구급대원이 버릇 없게 말한다며 욕설을 하고 폭행하다 붙잡혔다.

전북소방본부는 6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0시 17분쯤 군산시내의 한 술집에서 눈을 다쳤다.

A씨는 구급차에 타 병원으로 가던 중 옆에 있던 119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며 1차례 폭행했다.

소방활동방해 특별사법경찰팀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급대원이 버릇 없는 태도로 질문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했다. / 박건우 기자 (영상 제공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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