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DB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프리미엄 소고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900t의 소고기를 판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1++ 등급의 프리미엄 소고기 판매량은 454%나 뛰어올랐다.
부위별로는 안심이 15%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8%), 양지(7%), 차돌박이(6%) 순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용도별로는 구이·스테이크용 고기의 소비가 전체의 20%를 차지했고,일반적으로 국과 이유식등에 사용되는 다짐육(11%), 불고기와 국거리(7%)가 소비됐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고기의 판매량의 20%는 12월에 판매된 것으로 "연말 홈 파티용으로 프리미엄 소고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류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