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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박용만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 대비해야"

등록 2021.01.07 16:22

경제계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7일 신년 인사회를 열고 위기 극복 의지를 함께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관계, 재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1년 내내 계속돼 상공인들로서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며 "코로나로 인한 우리 경제의 변화가 어떤 충격을 가져올지 중장기적으로 살펴보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특히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정치 일정들이 많다"면서 "정치와 경제 이슈를 명확히 구분해서 접근해야 경제 입법 과정들이 정치 일정에 매몰되지 않게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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