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이 시각 체감온도 '영하 20도'…8일 올겨울 최강 한파

등록 2021.01.07 21:19

수정 2021.01.07 21:29

[앵커]
그럼 지금 퇴근길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 내일은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같다고 하니까 길이 많이 얼어붙었을 것 같습니다. 신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민선 기자, 무척 추워보이는데 퇴근길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신촌의 현재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인데요.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퇴근길 상황은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낮동안 눈이 내리지 않고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도로에 멈춰선 차량은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천천히 운행하는 모습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17도, 강원 철원은 영하 2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지면서 체감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과 모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이르면 내일 한강 물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내일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 신촌역 사거리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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