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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선전, 삼성전자 지난해 36조원 벌었다

등록 2021.01.08 16:03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총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 매출은 6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는 양호했지만,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감소했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급락, 스마트폰 판매 감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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