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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 건축자동설계 스타트업에 지분투자

등록 2021.01.11 14:53

현대건설이 AI기반 3D 설계 솔루션 기업에 지분을 투자한다.

11일 현대건설은 AI 건축자동설계 기술 보유 스타트업 '텐일레븐'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텐일레븐은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설계안을 도출하는 AI 건축자동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투자금액은 ㈜텐일레븐 전체 지분의 6%이며 현대건설 이외에 ㈜바이브컴퍼니, ㈜호반건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5 전략'의 일환으로, 건설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및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텐일레븐과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 공동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설계 및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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