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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모든 미국행 항공편 승객 음성판정 받아야"

등록 2021.01.13 10:21

이르면 이달 말부터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방역을 위해 외국에서 오는 항공편 승객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와 관련 기관의 논의 끝에 마련된 이 방침은 1월26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며칠 안에 백악관 TF의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작년 말 영국발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의무화했다.

백악관 TF는 이 결정을 내린 뒤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 요구를 모든 나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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