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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에'…광주 하천변서 50대 노숙인 숨진 채 발견

등록 2021.01.13 10:35

어제(12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다리 아래 광주천변에서 5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점검하던 환경관리공단 직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에게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이 있던 A씨가 추운 날씨에 노숙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광주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9도, 최고 기온은 0.2도를 기록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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