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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45% 채용"

등록 2021.01.13 14:38

홍남기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45% 채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45%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올해 채용 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2만2000명 규모 인턴 채용 절차도 이달 중 신속하게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 충격이 가장 클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인 83만 명,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44%인 2만8000명을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일자리 예산 중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인 5조1000억 원을 1분기 중 조기 집행하겠다"면서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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