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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공공분양 청약 경쟁률 617.6대 1…수도권 역대 최고 기록

등록 2021.01.13 16:14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입소문을 탄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에서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17.6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98㎡P형 기타지역으로 2783대 1을 기록했다.

84.96㎡A 기타지역 1672.9대 1, 84.96㎡A 기타경기 1491.4대 1, 74.97㎡B 기타경기 1278.5대 1, 74.98㎡A 기타지역 1202.7대 1, 74.98㎡A 기타경기(1152.3대 1), 74.97㎡B 기타지역(1015.7대 1)도 경쟁률이 높았다.

공공분양은 청약통장 납입 액수 순서로 당첨자를 가린다. 다만 매월 10만원까지 인정한다.

분양가는 전용 84㎡형이 7억4600만~7억9800만원으로 인근 '위례 롯데캐슬' 전용 84㎡형은 이번달 1일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상일동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으로 1순위에서 나온 537.1대 1이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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