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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역대 최고가'

등록 2021.01.13 16:14

새해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 '역대 최고가'

13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 연합뉴스

새해 들어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이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고가격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정보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거래 내용 등을 보면 올해 들어 12일 동안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모두 125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가 신고가이거나 최고가 거래로 조사됐다.

강남·강북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는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보다 마포와 용산, 성동구 등 '마용성'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더 많았다.

특히 강북구와 중랑구, 용산·성동·광진구 등 5개 구에서는 새해 신고된 모든 거래가 신고가이거나 최고가 거래였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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