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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일평 사장 "분야간 경계 허물고 경쟁자와도 협력해 혁신"

등록 2021.01.13 17:54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이 'CES 2021'에서 코로나19로 변화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열린 혁신 정신'을 강조했다.

박일평 사장은 이날 '함께 만드는 혁신(ONward Together)'을 주제로 'LG 미래 기술 대담(LG Future Talk)'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박 사장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분야 간 경계를 넘는 플랫폼 경쟁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팬데믹으로 변화한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려면 실질적인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상상을 뛰어넘게 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도 손잡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연내에 글로벌 식품업체인 네슬레, 크래프트 하인츠, 홈서비스 업체 홈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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