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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국 등 11개국 비즈니스트랙 입국 중단

등록 2021.01.13 18:25

수정 2021.01.13 18:37

일본 정부가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즈니스트랙 입국을 다음달 7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하는 외국인은 오는 21일 0시까지 입국을 허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1월 말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모든 입국을 일시 중단했는데, 한국과 중국 등 11개국에 한해 사업상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기업인들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비즈니스트랙을 실시해왔다.

일본 기업인의 한국 입국은 그대로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4000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도쿄 등 수도권과 오사카, 후쿠오카 등지에 긴급사태를 발령했거나 발령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미 협의된 사항이라며 일본 정부가 비즈니스트랙을 빠르게 재개 바란다고 밝혔다. / 구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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