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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차'부터 '말하는 자율차'까지…미리 보는 미래차

등록 2021.01.14 08:27

수정 2021.01.21 23:50

[앵커]
하늘을 나는 차, 그것도 자율주행 플라잉카가 현실로 다가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며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는 이미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에서 공개된 미래차의 모습, 오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개의 날개를 단 자동차가 수직으로 올라,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자율 주행하는 1인 항공기로 여행하는 시대, 한 글로벌 자동차회사가 내놓은 5년 후 미래차 모습입니다.

마이클 심코 /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저희는 전기와 자율 기술의 발전을 통해 개인 항공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송효율을 25% 정도 끌어올릴 수 있는, 배송용 전기트럭과 이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도 선보였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뭐지?"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입니다. "좋네, 그곳으로 운전해줘" "네, 길을 안내하겠습니다"

1m 41cm 길이의 대형 스크린엔 여행 가이드가 된 인공지능부터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TV까지 담겼습니다.

다른 차량으로부터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받아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목적지 주변의 주차 공간도 알려줍니다.

우리 기업들도 미래차를 핵심사업으로 꼽고, 자동차 부품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권봉석 / LG전자 사장
"앞으로 전기, 친환경 이동수단 시장은 아주 빠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2009년 부터 CES에 참석했던 현대차는 올해 불참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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