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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과 건강' 새 교과목 채택…2학기부터 수업 가능

등록 2021.01.14 15:19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위한 교과목이 올해 2학기부터 정규수업으로 채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교육부로부터 '식품안전과 건강' 교재를 고교 교과서로 승인 받게 되면서 2학기부터 학교장 재량에 따라 정규수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교과 주요 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등이다.

교과목은 2019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식생활 교육 정규화를 위해 개발됐고, 지난해 전국 30개 고교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 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홍보해 많은 학교에서 '식품안전과 건강'을 정규과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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