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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폭행 혐의' 고교생 3명 구속…"증거 인멸 염려"

등록 2021.01.15 13:11

술에 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교생 3명이 모두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어제(14일) 오후 18살 A군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증거 인멸·도망 염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 피해자 B양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잠든 B양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조사에서도 "강제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 수사를 마친 뒤 A군 등 3명을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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