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목포시내 수돗물 '탁수현상'…"한파 속 누수로 사용량 증가 영향"

등록 2021.01.15 15:28

전남 목포시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흐려지는 탁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용당·북항·연산동 등 원도심권 수돗물에서 탁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한파와 누수사고가 겹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평소의 1.6배 늘어나 유량과 유속이 바뀌면서 송수관내 협착물 일부가 이탈한 것이 탁수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목포시는 정확한 피해 세대를 집계중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시민들의 절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박건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