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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서 새벽운동 나선 주민 멧돼지 습격에 부상…2시간 만에 사살

등록 2021.01.15 15:30

어제(14일) 오전 5시 10분쯤 전남 구례군의 한 마을에서 새벽운동을 하던 주민 A씨가 야생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다.

A씨는 허벅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전문가 등 6명과 사냥개 3마리를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사고 지점 인근에서 멧돼지를 사살했다.

구례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멧돼지 혈액을 채취하고,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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