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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연계 지역경제 회복 기대"

등록 2021.01.18 08:54

수정 2021.01.25 23:50

[앵커]
네트워크 초대석 순섭니다.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1번지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는 최근 들어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 여파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선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변광용 거제시장을 만나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봤습니다.

 

Q. 시장님, 거제에 조성할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어떤 곳인가요?

A. 지난해 말 산림청에서 난대수목원 관련 최종 발표를 하면서 유치 경쟁을 벌였던 완도에는 난대수목원을 그대로 조성하고 우리 거제에는 대체사업지로서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조성하겠다고 산림청에서 발표를 했고 아세안 각 국가들의 주거형태도 조성이 될 수가 있는거고 그 다음에 각 나라의 식물군 형태도 부분적으로 조성이 될 수있는 부분도 있고 그 다음 또 암석이 특이한나라는 암석을 중심으로 하는 정원이 조성이 될 수도 있고 어쨌든 한 아세안 국가정원이 포괄하는 내용들은 아세안 국가들의 식생이라든지 주거 형태라든지 이런 다양하 산림 뿐 아니고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공간들로 산림청이 구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거제-통영-고성 관광업무협약 기대효과는?

A. 우리 거제와 통영 고성은 붙어 있는 지자체로서 또 서로가 다 관광산업을 주요산업으로 생각하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군들이 각기 고유 영역만을 너무 고집해온 그런 부분들이 과거에 좀 있었고 이런 것들을 좀 깨면서 서로 같이 연계할 수있는 부분들을 같이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좀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논의가 행정협의회를 통해 진행이 됐고 그 결과가 우선 각 시군에 있는 관광시설을 이 시군의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때는 할인혜택을 적용하자 그래서 거제시민들이 통영이나 고성으로 가서 관광시설을 이용을 할 때 또 반대로 고성군민이나 통영시민이 우리 거제로 와서 관광시설을 이용하게 될 때 시민 군민들이 적용받는 할인혜택을 통영이나 고성군민들에게도 같이 혜택을 주자 이런 협약을 저희들이 맺었는데 이 협약을 통해서 저희들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은 가까이 인접한 시군끼리라도 이런 관광시설 사용료 할인 혜택을 통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군 시군의 관광시설을 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나아가서는 3개 시군을 아우르는 큰 틀의 관광프로젝트라든지 관광 구상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3년 연속 세계 조선 수주 1위 달성 거제 경제에 언제 영향?

A. 새해 들어서 여전히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는 조선 수주가 좀 많이 늘어나서 지금 일감 부족으로 인한 고용 불안이라든지 그 다음에 지역경제 불안 이런 부분들이 좀 해소가 됐으면 하는 강한 바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에 발표된 카타르발 부분도 올 상반기 하반기를 지나는 시점에서 어느 정도 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난해 말 지난해 수주된 물량은 올 하반기 부터 현장에 물량으로 풀리게 되는 부분들이고 그리고 실제 올해 수주되는 부분들은 올해 당장 현장에 물량으로 나가는 것들이 아니고 내년이나 후내년으로 이어지는 그런 부분입니다.조선 물량이라는데 오늘 수주했다고 해서 내일 바로 현장 물량으로 이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상반기는 다소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상반기를 지나면서부터 물량 회복이라든지 올해 또 수주에 대한 기대가 크고 전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흐르기 때문에 많이 호전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조선업에 숙련노동자 고용유지 사업 성과는?

A. 제가 연초에 현장방문을 통해서 확인한 부분들은 실제 그런 고용유지모델이 없었더라면 고용유지하기가 상다히 힘들었을 거고 상당히 어려웠을텐데 거제시의 이런 모델로 인해서 많은 협력사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여하겠다 고용유지해가겠다 이런 화답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본격적으로 1월 4일부터 유지모델 참여 협렵업체들의 접수를 받기 시작을 하고 있는데 아주 참여 열기가 높습니다. 어쨋든 제가 현장에서도 말씀드렸던 부분들이 힘들지만 같이 이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해고라든지 일터에서 쫒아내는 것보다는 같이 어려움들을 견디고 수주가 늘어났을때를 대비하자 적극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고 실제 원청사라든지 협력사대표들도 이런 부분들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지금 잘 적용이 되고 있는 단계라고 보고 어쨋든 올 6월정도까지 고용유지모델이 현장에 완전히 안착이 되어서 숙련노동공들이 현장을 떠나지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현장안착때까지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추진해 나갈 그런 생각입니다.

네. 지금까지 거제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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