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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여 만에 멀티골' 오바메양의 아스날, 6경기 연속 무패

등록 2021.01.19 11:12

수정 2021.01.19 11:19

'반년여 만에 멀티골' 오바메양의 아스날, 6경기 연속 무패

/ 출처: 아스날 공식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가봉)이 오랜만에 리그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은 뉴캐슬에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오랜만에 중원에 복귀한 '가나산 비에이라' 토마스 파티를 중심으로 전반부터 맹공을 이어갔지만, 오바메양이 골대를 맞추는 등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기다렸던 선제골은 후반 5분 만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파티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벗겨낸 후 오바메양에게 정확한 중거리 패스를 연결했고, 오바메양은 특유의 드리블 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중제비 셀레브레이션으로 기쁨을 드러낸 오바메양은 후반 31분 소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오바메양이 아스날 소속으로 공식 경기 멀티골을 터트린 건 지난해 8월 2일 잉글랜드 FA컵 결승 첼시전(2-1 승리)이 마지막이었다.

사카의 골까지 더한 아스날은 3-0 완승으로 최근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이어갔다.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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